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파의 효능과 손질 보관법 그리고 궁합에 맞는 음식과 안맞는 음식

by 러블리 해밍 2023. 8. 3.

양파

 양파는 기원전 50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기원전 3000년 경에 이미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여기고 먹었고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다양한 양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대에는 전 세계에서 널리 재배되어 소비되고 여러 요리에 필수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양파는 수천 년 동안 다양한 문화와 식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현재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파는 다양한 효능이 있어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양파의 효능 중 혈관 청소기능은 건강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알 정도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양파도 손질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요리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보관법 또한 잘 모른다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양파를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양파와 함께 먹으면 건강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을 잘 알고 주의해서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양파지만 잘 알고 주의해서 먹는다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채소입니다. 이번에는 양파의 효능과 손질 및 보관법 그리고 양파와의 궁합으로써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탁 위의 불로초 양파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양파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양파의 비타민C와 퀘르세틴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바이러스 및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혈당조절 및 당뇨 예방

 양파의 황화아릴 성분은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유지하여 혈당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꾸준한 양파 섭취는 혈당조절 및 당뇨예방에 효과적이어서 당뇨환자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3. 항균작용

 양파에는 향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그 외 다양한 박테리아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4. 혈관청소기능

 양파에 있는 퀘르세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혈관 청소 기능을 합니다. 또한 루틴과 캠페롤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양파에 포함되어 있어 우리 몸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모세혈관을 더욱 강하게 해 주면서 나쁜 동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5. 항암작용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인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방함, 대장암, 위암 및 폐암의 예방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도 함께 하기 때문에 상피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6. 뼈 건강 보호

 양파에는 뼈 건강에 필요한 미네랄인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또한 요오드와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양파의 손질과 보관법

 많은 이점을 갖고 있는 양파이지만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맛과 냄새가 요리에 영양을 줄 수가 있어 반드시 손질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양파의 올바른 손질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이 나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양파를 썰기 전에 양파를 냉장고에 15분 정도 넣어둔 후 꺼내서 썰면 눈물이 나지 않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 양파의 껍질 제거하기

 먼저 양파의 뿌리 부분과 줄기 부분이 있는 꼭대기부분은 딱딱하기 때문에 먼저 제거를 해야 껍질을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양파의 껍질을 살짝 벗겨낸 후 껍질을 가볍게 잡아 빠르게 벗겨냅니다. 이때 양파의 층이 나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2. 양파 썰기

 먼저 양파를 칼로 반을 잘라줍니다. 적당한 두께로 양파를 썰기 위해 양파를 잡고 칼날을 양파에 수평으로 조금씩 밀어가며 채 썰 듯이 잘라줍니다. 이때 손가락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양파 다듬기

 양파를 썰다 보면 일부 다듬어야 할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으로 직접 유심히 관찰하여 다듬어야 할 부분 및 이물질 등을 확인하고 칼로 깔끔하게 다듬어 줘야 합니다.

 

 양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빠르게 신선도가 떨어지고 쉽게 썩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양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세 가지 배워보겠습니다.

1. 통째로 보관하기

 양파를 통째로 보관할 때는 햇볕이 닿지 않고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실내의 어두운 창고 같은 곳이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양파끼리 서로 닿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밀봉팩에 보관하기

 양파를 밀봉팩에 보관하는 것도 신선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밀봉팩에 양파를 넣은 후 밀봉하여 공기와 습기를 차단하여 보관하면 상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갈아서 보관하기

 양파의 부피 때문에 보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다 써야 할 경우 갈아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파를 갈아서 양파주스로 만들어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양파와 궁합이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

 양파와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체지방 분해의 효과를 갖고 있는 양파가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를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혈압을 저하시켜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파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피를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와 꿀의 조합도 무척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파가 꿀의 천연 당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무척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과다하게 양파와 꿀을 함께 먹거나 꿀이 체질에 맞지 않는데 오랜 기간 먹으면 양파의 휘발성 성분에 의해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토마토 또한 양파와 함께 먹으면 피로 회복의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의 구연산과 양파의 유화아릴 성분이 피로를 빠르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양파와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으로는 다시마와 새우가 있습니다. 양파에는 초산 성분이 있어서 다시마와 새우와 함께 먹으면 다시마와 새우의 칼슘 성분과 결합하여 결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파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매우 인기 있고 널리 사용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어느 나라든 양파는 육류 요리의 향미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일상적입니다. 하지만 요리의 맛을 위해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더욱 즐겁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